왁싱샵, 태닝샵 상세페이지 디자인 작업

얼마 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 분들의 상세페이지를 디자인해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중 왁싱샵 대표님과 매칭이 되어 직접 방문하여 미팅을 하였고, 원하시는 내용을 반영하여 상세페이지와 메인배너 디자인 작업을 해드렸다.

 

 

 

 

태닝샵, 왁싱샵을 겸하고 있는 샵이다 보니 전체적인 컬러톤이 채도가 낮은 컬러감이었고, 로고의 육각형 요소가 인테리어, 바닥재 등 곳곳에서 묻어났다.

 

 

설명을 들어보니 꽤 큰 기업에서 제품판매, 교육과 함께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줄어 어려워질 뻔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디프로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태닝 회원분들이 많이들 찾으신다고 한다.

 

 

 

 

로고에는 '왁싱 라운지'라고 쓰여 있지만 작업을 해나가면서 태닝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니 '왁싱 라운지' 부분을 제거해달라고 하셔서 제거 후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정방형 사이즈의 메인배너는 이렇게 작업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왁싱, 태닝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비키니 입은 여성의 이미지가 아닌 매장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고 하셔서 배경 이미지를 교체했고,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에 적용하기 위해 메인배너 사이즈를 조절했다.

 

 

 

 

상세페이지는 첫방문 고객을 위한 브라질리언 왁싱 할인 이벤트 상세페이지를 디자인했다.

 

 

 

 

로고의 육각형 그래픽 요소를 살려 상세페이지 곳곳에 배치하였고, 전반적으로 컬러감은 다양한 피부컬러가 연상되도록 베이지색 계열을 사용했다. 하단에는 왁싱의 장점을 픽토그램 형식으로 작업하여 배치했다.

 

 

상세페이지 디자인 작업경험이 그리 많지 않아 작업을 하면서도 더 개선할 만한 지점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 대표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셔서 감사했다. 추후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반영해 드릴 계획이다.

 

 

편집쪽 작업을 하다가 웹 디자인쪽 작업을 해보니 생각보다 다른 점이 많아서 놀랐다. 폰트의 크기감도 달랐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여백 설정 등이 특히 다르다고 느꼈다. 편집에서는 메인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보통 폰트가 너무 튀지 않도록 강약조절을 디테일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면, 상세페이지는 주요 특징을 확실하게 강조하고 강약을 더 크게 줘야 한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개인작업을 통해 여러 상세페이지 레이아웃을 구상해보고, 다양한 업종의 디자인들을 실습해 볼 예정이다. 혹시 개선을 희망하는 상세페이지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개선해보겠다 ;)